영화 그랜드듀얼(The Grand Duel)
하모니카 소리가 서부웨스틴 음악임을 단번에 알게 해주는 서부활극 영화이다.
서부영화의 단골 주연인 "리 밴 클리프" (포스터 우측 남자)의 연기가 압권이다.
인상만 써도 상대가 벌벌떠는 한마디로 눈빛하나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제퍼슨 역에서 출발한 역마차가 길라 벤드라는 마을을 통과하는 도중에 현상금 사냥꾼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초기 총격씬을 보면 성룡의 아크로바틱 무술과 총싸움이 나름 신난다.
1972년 작품치고는 꽤 잘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1972년도 칼라 영화라니 미국 대단함.
암튼 현상금 사냥꾼들은 현상금 3천 달러가 걸린 필립 버미어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
역마차에 타고 있던 전직 보안관 클레이튼은 숨어 있던 필립을 가장 먼저 찾아내 도주하도록 돕는다.
필립이 가는 곳마다 현상금 사냥꾼들이 따라 붙지만,
그럴때마다 필립은 클레이튼의 도움을 받아 목적지인 색슨 시로 가게 된다.
(추격씬에 울려 퍼지는 피아노 곡 역시 아주 신난다)
필립은 자신이 죽인 걸로 판결이 난 색슨을 절대 안죽였고,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놈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
색슨 시로 가는 길에 클레이튼은 자신이 색슨 살인범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색슨의 아들들은 오로지 필립을 제거하고 필립의 아버지가 찾은 은을 손에 넣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뿐이다.
진짜 살인자는 따로 있다는 클레이튼과 필립의 주장은 뭉개져버리고,
결국에는 색슨 아들들과 클레이튼, 그리고 필립의 최후의 총격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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